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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기부전치료제구입 “암흑기·상처 직접 대면…한국 작가들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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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또또링2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6회   작성일Date 25-09-17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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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기부전치료제구입 한국에서는 한국의 암흑기나 상처를 작가들이 직접 대면할 수 있다는 점이 부럽습니다. 중국에서는 어떤 상처 같은 경우는 작가가 직접 대면하기 어렵습니다.
    2025 서울국제작가축제 참석을 위해 방한한 중국 문학계 거장 옌롄커는 11일 서울 중구 프레이저 플레이스 남대문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한국 문학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좋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국 문학은 (사회의 상처를 얘기하는데) 약간의 구속을 받는다. 중국에서 작품을 창작하려면 굉장히 많은 노력과 희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옌롄커는 중국 문화대혁명 시기의 사회 부조리, 군부의 타락 등을 그려낸 작품들을 발표했다. 출간 이후 그의 작품들은 중국 당국에 의해 금서로 지정되는 등 부침을 겪었다. 현재 중국 인민대학교 교수이며 그간 중국 대표 문학상인 루쉰 문학상을 비롯해 해외에서도 카프카상을 수상하는 등 노벨 문학상 후보로 거론되는 세계적 작가다.
    문화대혁명 시기의 부조리 그려루쉰 문학상·카프카상 등 수상현기영 작가와 ‘상처’ 주제 대담
    그는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한국 문학이 아시아문학을 선도하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옌롄커는 한국의 문학과 영화, 중국의 영화, 일본의 영화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특정한 이미지가 있지만, 한·중·일 문학과 문화를 함께 가져다 놓으면 ‘아시아 문화는 무엇이지?’ 생각하게 된다며 이것이 동아시아 작가들이 좀 더 생각해봐야 할 지점이 아닌가 싶다. 그런데 이런 문제는 베이징이나 일본에서 하면 좀 어렵다.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한국이 동아시아 문학의 센터가 된다면 동아시아 문학이 좀 더 발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12일 개막하는 서울국제작가축제에서 소설가 현기영과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을 주제로 각국의 상처에 대해 대담한다.
    현기영 작가는 이날 간담회에서 중국이나 한국이나 압축성장이라는 시대적 고통과 열광이랄지 이런 것들을 겪었다. 압축성장으로 인해 경제,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졌지만, 이 과정에서 인간성이 마모되고 물질만 좇는 상황이 만들어지지 않았나 싶다며 급속한 성장 때문에 중요한 사건을 놓치기도 한다. 광주 5·18이나 제주 4·3 등 보이지 않는 것을 꺼내 보이게끔 하는 것이 문학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대담에서는 이런 얘기들을 나눠 보려 한다고 말했다.
    현 작가는 폭력이 반복되는 역사 속에서 문학의 역할을 두고 인간에게 내재한 폭력성을 국가가 제재하는 역할을 해야 하는데 도리어 부추겨서 전쟁과 비극을 낳는 경우가 있다. 문학은 그런 국가를 견제하고, 아름다운 글로 폭력성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고 옌롄커도 이에 공감한다고 했다.
    12일부터 17일까지 종로 그라운드서울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작가축제에서는 마테오 B 비앙키(이탈리아), 빅토리아 마스(프랑스), 세라 핀스커(미국) 등 해외 작가와 김숨, 김초엽, 심보선, 우다영, 최진영 등 국내 작가들이 독자를 만난다.
    강원 인제군문화재단은 오는 27일부터 10월 19일까지 23일간 내설악의 관문인 용대관광지 일원에서 ‘2025 인제 가을 꽃축제’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가을 꽃축제는 매년 25만 명 안팎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인제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다.
    ‘인제에서 꽃길만 걷자’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의 주요 행사장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류형 힐링 공간으로 꾸며진다.
    축구장(7140㎡) 12개와 맞먹는 규모인 8만2800㎡의 축제장에는 국화, 마편초, 댑싸리 등 야생화 50만 그루가 심겨 있다.
    또 행복하길·사랑하길·소통하길·힐링하길 등 네 가지 테마로 나뉜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길마다 특색 있는 볼거리와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국화꽃밭을 따라 이어지는 ‘행복하길’에는 향기 가득한 꽃마을이라는 주제로 테라스하우스 1동과 오두막 8동이 설치돼 가을바람을 맞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된다.
    수변 산책로 구간은 ‘소통하길’에서는 느린 우체통이 운영된다.
    소나무 숲길인 ‘힐링하길’에는 백합 9만5000그루가 심어져 향기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이곳에는 숲 카페와 트리하우스 2동도 들어선다.
    이와 함께 ‘숲, 정원, 인제’를 주제로 개최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미니정원’ 10곳이 조성돼 새로운 볼거리를 카마그라구입 더한다.
    축제 기간에는 거리공연을 비롯해 랜덤플레이 댄스, 가위바위보 대회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펼쳐진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지난해보다 1시간 연장됐다.
    인제군문화재단 관계자는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이고 공간 구성을 새롭게 해 방문객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며 안전관리와 현장 점검을 강화해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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