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루 이 대통령 “김정은, 미사일 발사···오랫동안 잘 참았던 것 같다”···CNN 인터뷰서 ‘농담’ > 임대문의

조루 이 대통령 “김정은, 미사일 발사···오랫동안 잘 참았던 것 같다”···CNN 인터뷰서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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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또링2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7회 작성일Date 25-10-2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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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루 이재명 대통령은 과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만남과 관련해 “서로 많은 교감이 가능한, 그리고 공감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삶이나 일을 추진하는 방식, 이런 점들에 대해 조금은 더 많이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23일 공개된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한자리에 있을 때 어떤 인상을 받았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8월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했다.
해당 인터뷰는 북한이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난 22일 이뤄졌다. 이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기자가 ‘분명 이것이 마지막은 아닐 듯하다’라고 말하자 “김정은 위원장이 미사일 시험 발사를 했지만 제가 보기엔 오랫동안 잘 참았던 것 같다”며 농담조로 말했다. 남북 관계가 순탄하지 못한 상황이라는 점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으로도 보인다.
이 대통령은 한·미 연합군사훈련에 대해선 “한·미 연합훈련에 대해선 우리 측의 판단, 또 북한 측의 판단이 서로 다르다. 똑같은 사물을 놓고 서로 오해하거나 다르게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문제들 역시도 대화를 통해 얼마든지 해결해나갈 수 있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은 서로 전쟁을 원하지는 않는다”며 “안정적 체제 유지, 그 속에 살아가는 국민의 더 행복한 삶을 추구한다. 북한을 공격할 생각도 없고, 북한과 공존하고 서로에게 번영할 수 있는 더 나은 길을 찾아보자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그래서 대화를 요청하기도 하고 협력 추구하기도 하지만 지금은 완전히 닫힌 상태”라며 “그런 점들에 대한 이해가 지금은 서로 부족하고 오해가 격화됐기 때문에 끊임없이 노력하고 대화를 촉구하고 협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가려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끝으로 한중 관계에 대해선 “한국과 중국은 이념 체제를 달리하고 또 그리 멀지 않은 과거에 군사적으로 충돌하기까지 한 경험이 있는 국가”라며 “그러나 한편으로 보면 지리적으로 매우 가깝고, 또 경제적으로든 여러 가지 측면에서 완전히 단절하기 살고 어려운 매우 특수한 관계”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미국도 중국과 대립하고 심지어 대결하고 어쩌면 적대적으로 보이기까지 하지만 또 한편으로 보면 교류하고 협력한다. 관계란 그렇게 복잡한 것”이라 답했다. 한·중 정상은 다음 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를 계기로 정상회담을 열 예정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22일(현지시간) 테슬라의 자체 인공지능(AI) 반도체 칩 ‘AI5’ 개발에 TSMC뿐 아니라 삼성전자도 참여한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이날 테슬라의 3분기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테슬라의 차세대 반도체 칩 생산을 위한 삼성전자와의 계약에 관한 질문을 받고 “삼성전자와 TSMC 모두 AI5 작업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테슬라의 AI4 세대 칩을 생산했으며, AI5 세대는 TSMC로 전환된 뒤 AI6 세대부터 다시 삼성전자가 맡는 것으로 알려진 상태였다.
머스크는 지난 7월27일 엑스를 통해 삼성전자와의 대규모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계약 사실을 공개하면서 “삼성의 텍사스 대형 신공장은 테슬라의 차세대 AI6 칩 생산에 전념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TSMC가 전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AI5 칩 생산에도 삼성전자가 참여할 것이라고 머스크가 밝힌 것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머스크의 발언을 “테슬라가 현세대 칩(AI5)에서 삼성전자와 더 긴밀히 협력하고, TSMC에만 완전히 의존하지 않는다는 소식”이라고 전했다.
머스크는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로보(무인)택시 확대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생산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규제 당국의 승인을 전제로 올해 연말까지 미국 내 8∼10개 대도시권에서 로보택시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현재 로보택시 사업을 운영 중인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올해 말까지 운전자 탑승 없는 완전 자율주행이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 로보택시 사업을 운영 중인 텍사스주 오스틴에서는 올해 말까지 로보택시에 안전을 감시하는 운전자가 더는 탑승하지 않고 완전한 자율주행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월가에서는 이날 발표된 테슬라의 부진한 3분기 실적과 머스크의 콘퍼런스콜 발언 내용이 투자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대체로 평했다.
CFRA의 개럿 넬슨 선임 주식리서치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단기 및 중기 수익 성장 경로에 대한 의문이 커지는 시점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오후 시간외 거래에서 3.80% 하락한 422.27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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