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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사이트 상위노출 20대 틱토커 살해 50대 구속···법원 “증거인멸·도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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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또또링2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49회   작성일Date 25-09-20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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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사이트 상위노출 20대 여성 틱토커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16일 수원지법 이차웅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이 부장판사는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인천 영종도에서 틱토커인 20대 여성 B씨를 폭행하고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시신을 차에 싣고 전북 무주군의 한 야산에 도착해 유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오후 영장실질심사 출석을 위해 용인동부경찰서 유치장을 나서던 A씨는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네라고 짧게 답했다.
    경찰은 지난 12일 오후 딸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B씨 가족의 실종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를 진행해 왔다.
    A씨는 B씨에게 접근해 틱톡 시장에 대해 잘 알고 있다. 구독자를 늘리는 걸 도와주겠다며 동업과 투자를 제안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추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최근 현직 경찰관 다수가 동일한 내용의 스미싱(SMS+Phishing·문자메시지를 이용한 피싱) 문자를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수사사건 조회’ ‘범죄자 조회’ 등 경찰관을 겨냥한 내용이 중심이라 경찰 내부 연락망이 유출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경찰은 상황 파악에 나섰다.
    16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부터 다수 현직 경찰관들에게 수사사건 조회, 범죄자 조회를 위해 연락을 기다린다, 때로는 조직의 논리가 아닌 자신의 사명을 따라야 한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가 발송됐다. 이 문자메시지에는 정체불명의 URL 링크가 첨부됐다.
    일선 경찰서 간부 A씨는 이날 경향신문과 통화하면서 (문자를 보고) 문구가 말이 안 돼 스미싱인 걸 바로 알았다며 (경찰 차원의) 별도 공지는 없었지만 스미싱으로 보여 바로 지웠다고 했다. 다른 일선 경찰 B씨도 (같은 문자를) 받자마자 차단했다고 말했다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도 이날 경찰관들 상대로만 피싱문자가 온 것 같다는 글이 올라왔다. 여기에 나도 받았다는 내용의 댓글이 다수 달렸다. 한 댓글 게시자는 서울인데 사무실 직원들 절반정도 받음이라고 썼다.
    스미싱 문자를 수신했다고 밝힌 게시자 대부분은 소속 기관을 경기남부경찰청, 서울경찰청 등이라고 밝혔는데 지방인데 받았다는 댓글도 달렸다.
    현직 경찰관이 표적이 된 것으로 추정돼 경찰 내부 연락처 등이 유출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A씨는 경찰 개인정보를 목표로 한 거라 문제라며 어느 단계에서 유출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경찰 정보) 해킹일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블라인드에는 경찰 내부 애플리케이션(앱)과 스미싱과의 연관성을 의심하는 글이 올라왔다. 일선 경찰관들이 부고, 음주운전 예방 등 공지사항을 받는 알림 앱 정보가 해킹당한 웹사이트 상위노출 것 아니냐는 추정이다.
    경찰도 이 같은 상황을 확인하고 사실관계 등 파악에 나섰다. 실제 해킹이 있었는지, 경찰 내부망으로 연결됐는지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경찰청 관계자는 (스미싱 추정) 문자 메시지와 관련해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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