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원개발
로그인 회원가입
  • 임대문의
  • 임대문의

    출장용접 홈플러스 사태 이어 롯데카드 해킹까지…또다시 도마 오른 MBK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또또링2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27회   작성일Date 25-09-23 09:34

    본문

    출장용접 홈플러스 사태에 이어 롯데카드 해킹사고까지 터지면서 두 기업의 대주주인 ‘MBK파트너스’를 향한 비판이 한층 거세지고 있다. 사모펀드 운용사인 MBK가 롯데카드 인수 뒤 단기 수익에 치중한 나머지 보안 투자를 소홀히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대표적이다. 금융당국은 사모펀드 규제 강화를 검토하고 있고, 정치권은 국회 청문회를 예고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카드가 MBK에 인수된 2019년 보안에 투자한 비용은 71억4000만원이었으나, 이듬해인 2020년에는 69억1000만원으로 줄었다. 2021년에는 재해복구 시스템 구축 등으로 약 137억원을 투자했으나, 2022년에는 이보다 약 35% 줄어든 88억5000만원을 집행했다. 이후 2023년 114억9000만원, 2024년 116억9000만원, 올해 128억1000만원 등으로 연간 100억원을 웃돌긴 했지만 2021년 수준엔 미치지 못했다.
    금융권에선 MBK가 롯데카드 인수 뒤 단기 수익을 높여 지분을 디시 팔려는 데 치중한 나머지 보안 투자는 상대적으로 소홀히 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롯데카드는 2021년의 경우 이례적으로 투자 규모가 많았던 것이며 MBK 인수로 보안 투자가 감소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롯데카드의 IT(정보기술) 예산 중 보안 투자 비중도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지난해 롯데카드의 지속가능 경영보고서를 보면 IT 예산 대비 보안 투자 비중은 2021년 12%에서 2022년 10%, 2023년 8%로 축소됐다. 2023년 신한카드가 9.3%, KB국민카드가 9.2%, 삼성카드가 8.7% 비중으로 투자한 것에 비하면 발기부전치료제구매 업계 대비 낮은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홈플러스 사태 이후 대주주인 MBK 책임론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롯데카드 해킹사고까지 터지면서 MBK에 대한 사회적 압박이 더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은 최근 MBK의 홈플러스 인수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살펴보기 위해 추가 현장조사를 한 데 이어 제재 절차에도 착수했다. 이억원 신임 금융위원장은 지난 2일 인사청문회 당시 MBK를 철저히 조사하고 중대한 위법 행위 발견 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사모펀드에 대한 규제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확보한 ‘해외 기관투자 사모집합투자기구(PEF) 규율체계 연구’ 보고서를 보면 금융연구원은 MBK와 같은 PEF 운용사(GP)가 중대한 법 위반을 하면 등록을 말소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 보고서는 금융위가 홈플러스 사태 이후 금융연구원에 맡긴 연구용역이다.
    정치권도 공세를 예고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롯데카드 해킹사고와 관련해 김병주 MBK 회장,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 등을 대상으로 오는 24일 청문회를 열 예정이다. 정무위도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된 청문회를 추진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롯데카드 해킹사고 책임이 대주주인 MBK에 있는데 롯데그룹이 피해를 입고 있다며 불만을 표했다. 롯데그룹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롯데카드는 현재 대주주가 MBK로, 롯데그룹에 속한 계열사가 아닌데 고객 오인으로 인한 브랜드 가치 훼손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롯데카드는 2019년 MBK에 인수된 뒤에도 ‘롯데’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어 롯데그룹 계열사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
    롯데그룹은 롯데카드 측에 브랜드 가치 훼손, 고객 신뢰도 하락 등의 피해를 입은 데 대해 강력하게 항의했으며, 지난 18일 롯데카드가 대표이사의 사과를 담은 공문을 보내왔다고 했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는 해당 공문에서 사고로 인한 혼잡이 종료될 때까지 대표이사로서 끝까지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일명 ‘칸쵸 이름찾기’ 챌린지가 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칸쵸 출시 40주년을 맞아 지난 6일부터 11월 6일까지 ‘내 이름을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는 인기 신생아 이름 500개와 공식 캐릭터 4종(카니, 쵸니, 쵸비, 러비)이 무작위로 새겨진 칸쵸 제품을 찾아 인증샷을 올리는 방식이다. 이름이 없어도 지정 해시태그와 사진 업로드만으로 참여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다.
    SNS에는 다양한 인증샷이 쏟아지고 있다. 10대 사이에서는 좋아하는 아이돌 이름을 찾아 인증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으며, 글자를 조합해 친구나 연인의 이름을 만들어 공유하는 사례도 많다.
    편의점 반응도 뜨겁다. GS25에서 하루 평균 판매량이 전월 대비 2~3배 증가했고,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에서도 판매량이 큰 폭으로 올랐다. 일부 매장에서는 품절 사태까지 발생했다.
    이벤트 경품으로는 아이패드, 에어팟, 호텔 식사권 등이 준비돼 있으며, 당첨자는 11월 24일 발표될 예정이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와이드 앵글 다큐멘터리 쇼케이스 부문에 초청된 영화 <빨간나라를 보았니>의 홍영아 감독(왼쪽)이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관객과의 대화(GV)에 참석하고 있다.
    <빨간나라를 보았니>는 경상북도에서 ‘파란 점퍼’를 입고 선거에 뛰어드는 이들의 선거 패배기를 다룬 독립 다큐멘터리다. 사진제공 사려니필름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