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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사무소 서울서 처음으로 ‘청각장애인 요양보호사’ 16명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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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또링2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4회 작성일Date 25-09-2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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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사무소 서울에서 처음으로 청각장애인 요양보호사 16명이 탄생했다. 이들은 앞으로 청각장애인 어르신 등을 돌보며 장애인 돌봄 사각지대를 메워가게 된다.
서울시는 청각장애인 40명을 대상으로 수어 가능 요양보호사 양성 지원을 한 결과 16명이 최종 합격하면서 본격적인 돌봄활동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수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요양보호사가 부족해 청각장애 어르신들에 대한 돌봄 공백이 생긴다는 문제를 인식하고 청각장애인 요양보호사 양성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올해 2~5월 수요조사 및 협력기관 연계, 계획 수립 과정을 거쳤다. 또 7~8월 두 달간 40명의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요양보호사 수업 및 실습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동대문·영등포 여성인력개발센터 2곳의 협력을 받아 이뤄졌다. 두 센터는 교육과정 개설과 강사 지원, 장애인을 위한 국가시험 절차 협의 등 전 과정에서 협업했다.
시 관계자는 “청각장애인 전용 교육은 어렵고, 실시한 전례도 없다는 부정적 인식이 있음에도 이들 두 센터가 적극 동참해줬다”고 밝혔다. 특히 양정희 동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 주임은 직접 수어를 배워 야간에 진행되는 모든 수업을 지원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요양보호사 자격증 시험은 지난 20일 치러졌다. 서울시는 시험 주관기관인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의 협조를 얻어 단체응시가 가능한 별도 시험장을 마련하고, 수어통역사를 배치했다. 시험시간도 1.5배로 연장했다.
이번 자격증 시험에서는 16명만 합격했지만, 불합격한 수험생들은 내달 25일 시험에 재도전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합격생들이 수어를 사용하는 돌봄요구자와 원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서울형 좋은 돌봄인증기관’ 297곳에 홍보 및 안내를 실시할 계획이다.
조은령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수업에 열중하면서 끈기 있게 도전해 합격이라는 좋은 결과를 보여준 수강생분들께 진심으로 축하 인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 취업과 사회 참여 기회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8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2026학년도 아트앤디자인학과 수시모집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미술 실기고사를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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