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강간변호사 김병기 “국힘, 배임죄 폐지 찬성이냐 반대냐···찬성이면 민생경제협의체로 처리하자” > 임대문의

수원강간변호사 김병기 “국힘, 배임죄 폐지 찬성이냐 반대냐···찬성이면 민생경제협의체로 처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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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또링2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58회 작성일Date 25-09-24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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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간변호사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국민의힘을 향해 “배임죄 폐지에 찬성이냐, 반대냐”며 “찬성한다면 민생경제협의체 안건으로 상정하고 정기 국회 내 신속 처리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배임죄 폐지는 재계가 오랫동안 요구한 숙원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반대한다면 그 책임은 국민과 재계 앞에서 분명히 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며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깊은 논의 끝에 배임죄 폐지를 결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친기업 정당을 자처하면서 재계 숙원에는 등을 돌리고 있다. 일부 정치인은 사실과 의도를 왜곡하면서 정치 공세에 몰두하고 있다”며 “배임죄 폐지는 정쟁 수단이 아닌 국민과 기업을 위한 제도 개선”이라며 말했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원내대책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김도읍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형법상 배임죄 폐지에 반대한 것에 대해 “왜 그렇게 갑자기 입장이 바뀌는지 의아할 따름”이라며 “국민의힘 의원들도 배임죄 폐지를 담은 법안들을 발의한 상태”라고 비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앞서 이날 오전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 피고인의 대장동 재판 등을 아예 없애버리고자 하는 ‘이재명 구하기법’이기 때문에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문 원내대변인은 “상법상 배임죄의 대법원 판례가 3000건이 넘는다고 한다”며 “어떤 형태로 담을 것인가를 경제형벌 합리화 TF(태스크포스)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20년 넘게 건설현장에서 일용직으로 일한 A씨(58)는 몇해 전 허리 질환을 진단받았지만 병원비 부담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했다. 진통제에 의존해 일하며 하루하루 버티고 있다. 그는 “일하다 얻은 병인데 누구도 책임져 주지 않는 현실이 원망스럽다”고 했다.
23일 A씨 등 건설노동자 9명이 광주 서구 근로복지공단 광주지역본부를 찾아 산업재해 신청을 했다. 근무 중 생긴 병을 ‘개인의 탓’으로 돌려온 사회적 무관심과 제도적 한계를 더는 참을 수 없었다고 했다. 건설노동자들이 근골격계 질환을 사유로 집단 산재를 신청한 것은 처음이다.
산재 신청에 앞서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 조합원 20여명은 공단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건설노동자의 질환을 퇴행성 질환 또는 ‘노가다 골병’으로 치부해 온 사회적 시선을 멈추고, 국가와 기업이 책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조는 “원청과 전문건설업체가 직업성 질환에 대한 원청사의 법적 책임을 배제해 달라고 요구해 왔고, 이러한 요구가 정부 정책에 반영되기도 했다”며 “아프면 눈치 보지 않고 당당하게 치료받을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 산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산재를 신청한 A씨 등 9명은 모두 50~60대 일용직 노동자다. 형틀목공·철근공·용접공 등 고강도 공정에서 10년 넘게 일했다. 허리와 경추, 어깨와 무릎에 만성 질환을 앓고 있으나 특정 업체에 소속되지 않아 산재 증명이 쉽지 않았다. 이 때문에 신청 과정에서 ‘건강보험료 납부 내역’을 증빙자료로 제출했다.
노조는 근골격계 질환 산재 인정 범위 확대, 일용직 노동자의 근로 이력 입증 절차 간소화, 치료비 부담 완화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노조는 “이번 산재 신청을 계기로 건설노동자의 권리를 보장하고, 불합리한 관행과 불법적인 산업구조가 근본적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했다. 박영민 노무사는 “병원 문턱조차 넘지 못한 노동자들이 제도를 통해 권리를 찾을 수 있어야 한다”며 “근골격계 질환은 단순한 개인 질병이 아니라 명백한 직업성 질환”이라고 했다.
미국 백악관이 이번 주 내 중국계 동영상 플랫폼 틱톡 미국사업부 매각 관련 합의에 서명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중국 관영매체 계열 소셜미디어는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알고리즘 등 핵심 기술을 보호하는 합의를 했다고 전했다. 중동권은 향후 틱톡의 팔레스타인 관련 콘텐츠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신화통신 계열 소셜미디어 뉴탄친은 22일 위챗에 선이 푸단대 교수의 게시글을 인용하며 “중국 정부의 강력한 지원으로 중국 기업이 합법적 권익을 수호하고 국가 안보를 보호했으며 알고리즘 등 핵심 기술의 지적재산권을 지켰다”고 전했다.
선 교수는 뉴탄친이 인용한 게시물에서 지난 몇년 동안 틱톡의 미국 내 보안사업은 틱톡-미국 데이터 시큐리티(USDS)란 이름의 합작 투자회사가 맡아 왔다며 “USDS는 미국 합작투자사로 전환돼 미국 측이 지분 대다수를 보유하게 되지만 바이트댄스는 앞으로도 ‘단일주주’로서는 최대 지분을 확보한다”고 주장했다.
선 교수는 미국 법인이 세워진 후에도 보안 외 전자상거래, 브랜드 광고, 국경 간 상업활동을 포함한 대부분 사업은 바이트댄스가 계속 맡는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알고리즘은 여전히 바이트댄스의 소유이지만, 사용 허가는 USDS에서만 가능하며 “허가 절차에서 최종 결정은 중국 상무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선 교수는 “믿을 만한 여러 출처로부터 정보를 얻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뉴탄친은 중국 상무부가 2020년 알고리즘 기술을 수출통제 목록에 포함한 것을 언급하며 “기술 판매는 일어날 수 없다. 일어날 수 있는 일은 사용 허가뿐”이라고 전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틱톡의 미국 사업권 매각 합의와 관련해 “틱톡 콘텐츠 추천 알고리즘은 미국 내에서 학습·재학습돼 운영될 것”이라며 “바이트댄스의 통제 밖에 있게 된다”고 말했다.
합의 사항에 따르면 틱톡의 새 합작법인이 출범하면 미국 정부와의 협력 하에 미국 투자자들이 다수 지분을 보유하게 되며 국가 안보 및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자격을 갖춘 이사회의 통제를 받게 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내 공식 합의에 서명할 예정이다.
외신들은 중국이 자국에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틱톡을 협상카드로 활용했다고 평가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은 틱톡을 국가안보 문제로 여기고 있지만 “틱톡은 중국에서 상대적으로 가치가 낮은 협상카드”라고 평가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중국 입장에서 (면허 대여 형태의) 알고리즘 기술 수출은 기술 수출 강국이라는 꿈과 부합한다”고 전했다.
알자지라는 여러 전문가를 인용해 “미국이 틱톡 알고리즘을 통제한다고 하지만 실제로 누가 통제하는지 세부적 사항은 불분명하다”며 틱톡이 알고리즘 기술의 ‘껍데기’만 전달했을 수 있다는 의견을 전했다. 쑨타이이 미 크리스토퍼뉴포트대 정치학 교수는 앞서 중국국제텔레비전네트워크에 보낸 기고에서 “최근 협상에서 틱톡이 논의의 중심이 된 것은 이 문제가 가장 긴급하거나 중대하기 때문이 아니라, 이전 협상에서 많은 부분이 해결돼 합의하기 더 쉽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틱톡 알고리즘 문제는 중동권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공화당 측이 틱톡을 국가안보 문제로 거론한 이유 중 하나는 2023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발발 이후 틱톡에 팔레스타인을 옹호하고 이스라엘에 비판적 콘텐츠가 틱톡에 많이 추천된다는 것이었다.
알자지라는 향후 틱톡 미국 사업에 관여하는 오라클의 창업자 래리 앨리슨이 열렬한 이스라엘 지지자라고 지적하며 “틱톡의 미래에 대한 오라클의 역할이 커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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