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최음제구입 “주4.5일제 도입하라”···금융노조 서울 도심서 총파업 결의 [현장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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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최음제구입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26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9·26 총파업 결단식을 열고 주4.5일제 근무 도입과 실질임금 인상을 요구했다.
경찰 비공식 추산 8000명(주최 측 2만2000명)이 모인 집회에서 노조원들은 ‘내일 바꿀 주4.5일제’ 문구가 새겨진 옷과 ‘총파업’이라고 적힌 붉은 머리띠를 착용한 채 구호를 외쳤다.
노조는 “지난 5년간 시중은행 점포 765개가 폐쇄되고 7000명이 감원됐다”며 업무 과부하를 호소했다. 또 “임금 인상률이 물가 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해 매년 실질임금이 삭감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금융노조는 2002년 주5일제 도입을 이끌었던 전례를 언급하며 “이번에는 주4.5일제라는 새로운 길을 열자”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영업점 근무시간을 오후 4시 30분까지 연장하고, 금요일은 오전만 근무하는 방식을 요구하고 있다. 사측은 의제로 인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앞서 노사 협상이 결렬되면서 진행한 조합원 총투표에서 94.98%가 쟁의 돌입에 찬성했다. 다만 실제 시중 은행 영업점의 참여율은 낮아 전국 대부분이 정상 운영됐다.
추석 연휴를 1주일여 앞둔 25일 강원 강릉시 왕산면 안반데기의 고랭지 배추가 극심한 폭염과 가뭄 등 재난 수준의 기후 영향으로 누렇게 변해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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